마트 알바하면서 겪어본 레전드 진상.ssul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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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15:57
아빠가 운영하시는 동네 큰 마트? 정도 되는 곳에서
아빠 일도 도와드릴겸 용돈도 벌 겸 3년 정도 아르바이트함
알바 짬좀 차고 진상들한테 단련도 된 시기였는데
어느날 어떤 아줌마가 섬유유연제 코너에 있는 제품들을
하나하나 다 따고 있음
펨창들도 알겠지만 한 번 따면 다시 판매 못 함
그래서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물어봄
자기가 섬유유연제를 사야하는데 향을 맡아보려고
뚜껑을 다 따보고 있다고 함
아니 그러면 우리는 판매 못하는데 고객님이 다 사실거냐고
하니까
아니 그러면 냄새도 모르고 섬유유연제를 사요? 쏘아붙이더라
진짜 살면서 군대에서도 병신들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말문이 탁 막혔음
뚜껑 개봉하는거 그만 하시라고 이거 다 따셨으면
사가야 한다고 하니까 내가 쓸 것도 아닌데 왜 사냐고 소리지름
옆에 있던 다른 고객이 보다보다 뭐하는 짓이냐고 함
결국엔 아빠가 오셔서 그냥 가시라고 함
섬유유연제 다 딴거는 마트 직원들 나눠줌ㅅㅂ
출처 : https://www.fmkorea.com/1511499866
아빠 일도 도와드릴겸 용돈도 벌 겸 3년 정도 아르바이트함
알바 짬좀 차고 진상들한테 단련도 된 시기였는데
어느날 어떤 아줌마가 섬유유연제 코너에 있는 제품들을
하나하나 다 따고 있음
펨창들도 알겠지만 한 번 따면 다시 판매 못 함
그래서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물어봄
자기가 섬유유연제를 사야하는데 향을 맡아보려고
뚜껑을 다 따보고 있다고 함
아니 그러면 우리는 판매 못하는데 고객님이 다 사실거냐고
하니까
아니 그러면 냄새도 모르고 섬유유연제를 사요? 쏘아붙이더라
진짜 살면서 군대에서도 병신들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말문이 탁 막혔음
뚜껑 개봉하는거 그만 하시라고 이거 다 따셨으면
사가야 한다고 하니까 내가 쓸 것도 아닌데 왜 사냐고 소리지름
옆에 있던 다른 고객이 보다보다 뭐하는 짓이냐고 함
결국엔 아빠가 오셔서 그냥 가시라고 함
섬유유연제 다 딴거는 마트 직원들 나눠줌ㅅㅂ
출처 : https://www.fmkorea.com/1511499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