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유부남이 24살 경리와 불륜...ssul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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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4:29
이전 글은 내가 삭제했지만 간략하게 쓰자면
새로온 24살 경리가 얼굴은 평범한데 그냥 편안하게 느껴져서
가볍게 이야기 나누고 그러다가 저녁식사 하자해서 밥 먹으면서 술도 마심
마시다보니 모텔에 감
벗겨보니 몸매가 이상형이라 2번 ㅅㅅ함
그리고 퇴실 후 택시태워 보내고 그 다음날 출근해서 별 반응없어서 원나잇한거로 생각함
경리가 오늘 저녁에 또 밥먹자함 거절
내일 먹자함 내일도 거절
그랬더니 먹버냐고, 이거 강간같은거나 다름없다는 뉘앙스로 말하길래
그래서 와이프한테 거짓말하고 주말에 보기로함
여기까지가 지난 주고
어제 아침에 와이프한테 나 업무가 이번에 밀려서 토요일 출근해서 일 해야한다고하고
5시간 벌고 11시에 나와서 12시에 경리 만났다
옷차림은 그냥 출근할 때 캐주얼하게 입고 다니는데 그렇게 나왔는데
얘는 풀메이크업 하고 나왔더라 (내가보기엔 풀메같음)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옷도 얇게 입었는데 코트 안쪽에 입은 블라우스가 살짝 시스루같아서
얘 브라가 비쳐보이면서 살짝 눈이 가긴 했음
저번에 썼다시피 벗겨보니까 가슴크기랑 ㅇ륜이랑 핑크한게 진짜 내스타일이였어서
오늘 끌려나오다시피 거짓말하고 나온거지만 막상 예쁘게 꾸미고 나온 모습을 보니까 설렘같은게 아니라
그냥 그때 2번이나 할 정도로 정신없이 해댔던 그날이 떠올라서 살짝 아래에 힘 들어가는 것 같더라
아직도 정신 못 차린거지 하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일단 카페부터 갔다
또 갔는데 별 말이 없어
내가 그래서 오늘 만나자고 한 이유가 뭐냐니까 오늘 그냥 만나고싶었대
그래서 난 말했어
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나 결혼도 한 유부남이고, 그날 일은 내가 실수를 하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그러니까 혹시 원하는거 있냐고 물어봤어
만약 합의금같은거로 500 부르더라도 어쩔 수 없이 줘야하니까 와이프 몰래 모아놓은 돈이 700정도 되는데
이 상황을 만회하고 내 맘이 편해지려면 700도 아깝지 않았으니까 그냥 난 이렇게 눈치보는게 싫었어
근데 얘는 돈을 원한다고 하진 않고 그냥 이런 관계라도 좋다고 그냥 이대로 만나고싶다는거야
근데 그게 내가 물은거에 대한 해답이 안되잖아
이런 상황을 원한다는건 나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아니 사랑이란 말도 웃기지 얼마나 서로를 안다고 사랑이란 단어를 쓰겠어
굳이 유부남인 나와 몸을 섞었다는 것 만으로 난 불편한 이 관계를 계속하고 싶다는게 무슨 의도인지 궁금할 뿐이였어
심리쪽 공부하는 친구가 말해주기론 아버지의 부재가 어쩌구 어른남자에게 의지하려는 성향이 쎄고
뭐 어쩌구 설명을 듣긴 했는데 그냥 애정결핍이 올바르게 작용하지 않은 케이스같고 그냥 얘가 무섭더라고
마치 입고나온 옷차림이 진짜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러 나온 옷차림에 화장이야
나는 그냥 이대로가 좋다는 말에 별 대꾸할 말을 못 찾겠어서 가만히 있었지
그랬더니 얘가 그러는거야 자기는 얼마전에도 말했다시피 의지가 되는 나를 만난게 너무 좋대
사랑하는건 아닌데 그냥 좋대 회사에서 자기한테 친절하게 일도 알려주고 편하게 대해주고 같이 저녁도 먹고 술도 먹고
호감이 있으니까 사랑도 나눈게 아니겠냐고 그러는데
사랑하는게 아닌데 사랑을 나눴다는게 쎅쓰를 사랑이란 단어로 순화해서 표현한건지
얘가 애정결핍이라는걸 표현한건지 소름이 돋더라
근데 그나마 다행인건 얘가 나에게 협박을해서 무언갈 뜯어낼 심산은 아닌 것 같아서 그나마 안심이 됐었어
그래서 그때부터는 마음이 편해져서 니가 원하면 성적인 관계가 아니라 좋은 오빠가 되어줄테니까 걱정말라고 그랬어
근데 얘는 상관없대
서로가 좋아서 하는건데 거기에 찐사랑이 없어도 무슨 상관이냐고 자긴 이대로가 좋대
그러면서 갑자기 웃으면서 그러다가 자기를 좋아할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농담이라며 웃는데 좀 어이가없었지만
그래도 최악은 아닌 것 같아서 안심하고있었지
그래서 그때 점심도 먹고 뷰 좋은 카페 갔다가오니 4시간정도 지났더라
이제 거짓말로 한 근무와 퇴근시간 포함해서 2시간 좀 넘게 남아있었는데 얘가 모텔가재
뭔가 거절하기 힘든 분위기였어
그래도 일단 안된다고 좋은 오빠 동생으로만 지내자고 이야기를 하려했는데
며칠 전 댓글에서 섹파로 지내다가 서서히 멀어지는게 낫지 한 순간에 쳐내려하면 먹버로 안다는 첫댓이 기억나서
대답이 안 나오니까 얘가 날 이끌고 모텔로 끌고가더라고
지금 와이프를 내가 엄청 사랑해
3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2년 됐는데 이젠 아줌마가 다 됐지만 그래도 내 눈엔 예쁘고 좋아
근데 얘가 날 이끄는 뒷모습을 봤는데 코트를 벗어서 팔에 걸치고 날 잡아끄는 손에
뒷모습을 보니까 여리여리하고 향기도 좋고 몸매도 좋고 살이 비치는 블라우스에 보이는 브라와
새하얀 허벅지 보니까 나도 모르게
섹파로 지내다가 서서히 멀어지면 되겠지 하고 발기한채로 들어가버렸다
들어가서 걔가 먼저 씻을 때 발기한거 들키면 좋은 오빠동생같은 헛소리를 하고선 발기했다는 것을 들킬까봐
죽이느라고 고생했고 들어가서 씻을 때 혹시몰라 내 옷가지랑 내가 나임을 티가 나는걸 최대한 티 안나게 갈무리하고
핸드폰도 들고 들어와서 씻었다
혹시라도 사진 찍을까봐
계산도 이번에는 얘가해서 그나마 걱정이 덜었고
씻고 나오니까 팬티만 입고 위에는 블라우스만 입고있더라
시스루같이 비치는 블라우스여서 가슴이 온전히 다 보이니까 진짜 심장이 쿵쾅쿵쾅뛰고
와이프랑 할 때랑은 전혀다른 이상한 기분에 휩싸이더라
저번에는 술기운에 그런걸 느낄 겨를이 없었는데 이번엔 맨 정신으로 보니까
진짜 미치겠고 그렇게 숨기려했던 내 ㅈㅈ도 풀발기했다
이성을 잃고 또 얘랑 3번했어
나도 내가 이정도로 얘를 원할지 꿈에도 몰랐어
블라우스 위로도 보이는 ㄲㅈ에 빛깔 탄력 모양 진짜 완벽하고 새하얀게 진짜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 나를
내 스스로 부정하더라 이러면 안돼 돼.. 괜찮지않을까 어차피 오래갈 관계가 아니지않나?
이러면서 나도모르게 블라우스를 벗기고 애무하고있더라
달다 진짜 너무 맛있더라
이제는 넣고싶어서 안달난 나에게 걔가 피임약 먹고있으니까 그냥 해도된다고 속삭이는데
유혹을 못 이기고 그대로 풀발기한 내꺼를 넣을 뻔 했는데
가까스로 거기까지 신뢰는 안가서 그래도 콘돔은 껴야지 하고 콘돔끼고 했다
혹시라도 임신할 수도 있으니까.. 피임약이 거짓말일수도 있으니까 하는 의심을 하면서도
나는 이 여자를를 이토록 원하고 있다는 내가 역겨우면서도 나 자신을 주체할 수 없더라
시간이 얼마나 지난줄도 모르고 한 번 싸고 바로 빼고 휴지로 곧휴에 묻은 정액 닦고 바로 콘돔끼고 또 2차전을 했어
안 죽는게 신기할정도로 관능적이더라 2번째도 싸고 콘돔 빼니까 좀 쳐지면서 안 슬 것 같더라
휴지로 닦고 누워있었는데 얘가 입으로 빨아주는데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이 다 빨려가는 기분이였고
전립선이 찌릿할 정도로 짜릿한 느낌에 또 서버렸기에 3번째 ㅅ을 했어
걔랑 나랑 서로 땀범벅에 지쳐서 포개져있을 때는 만족감보다는 배덕감과 와이프 생각이나서 조금 우울해졌었어
현자타임이라 그런진 몰라도 갑자기 가슴이 옭아매이는 듯이 아프고 힘이 없어
걔가 먼저 씻고 나오더니 옷을 주섬주섬 입길래 나도 대충 씻고 나왔어
그리고 오늘 좋았다고 다음에는 언제 보냐며 묻는 걔한테 어색한 웃음을 지어주니까
익숙해지라고 앞으로도 자주 같이 놀건데 벌써부터 축 쳐져지말라고
오늘 3번이나 자기를 먹은거 보면 벌써부터 자길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너무 빨리 날 좋아하지마요 이딴소리 하더라
그냥 무념무상으로 택시타고 간다는 걔의 뒷모습과 가는 차의 뒷범퍼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아까의 우울감과 배덕감과는 다르게 나른하고 뽀송해진 내 몸이 이질적이게 느껴져서
집까지 정신없이 뛰어서 왔어
뛰고 걷고 뛰고 걷고 뛰고 걷고 하다보니 땀으로 범벅에 시간은 1시간넘게 걸렸더라
와이프는 무슨 중노동 하고 왔냐고 뭐하다 이리 늦었냐고 나를 반기고 어서 씻고 밥 먹으라고 하는데
오늘은 퇴근 후에 너무 찌뿌둥해서 차는 회사에 두고 그냥 운동할 겸 뛰어왔다고 했어 그리고
밥이 목에 넘어가지않을 것 같고 와이프 보기 미안해서 오늘은 일하면서 배달시켜먹었다고
너무 많이먹어서 속이 더부룩하다고 이야기하고 피곤해서 좀 먼저 쉰다고 말하고
다음에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방으로 해주기로한 방을 현재 내 서재처럼 만들어서 쓰고있는데
서재에서 새벽까지 업무랑 자격증취득 공부를 한다고 방해하지말라고 말하고 거기서 조용히 있었어
그리고 잠도 의자에서 고개만 숙인채 졸고 새벽에 깨니까 이번엔 카톡이 와있더라
ㅇㅇ대리님 오늘 고생하셨어요(하트)
이정도야 와이프가 보더라도 그냥 부하직원이 장난친거라고 둘러댈 수 있기에 별 상관없는 내용이였지만
난 그것마저도 미안함과 자괴감에 우울함이 번지면서 바로 삭제하고 와이프가 아침에 일어나고 난 뒤에야
밤새 공부했었다고 말하고 자고 일어나서 잠깐 친구만나러 간다고 나가는 와이프를 본체만체 다녀오라고 배웅해주고
컴퓨터 키고 여기에 글을 쓰고있어
내일 삼일절이라 회사가 쉬는 날이라 행복해야하는데 맘 깊속한 곳은 우울감이 날 덮는다
성욕을 못 이긴 내가 너무 밉고 그 여자가 그래도 생각이 난다
언제부턴가 한 여자의 남자로 살아오기 시작한 나지만 아직 젊은 남자니까 아직 죽지않았다 같은 쓰레기같은 생각과
첫경험같은 짜릿한 이 느낌을 준 그 여자 생각과
이 사실을 알게될 와이프의 걱정과 슬픔
여러감정이 교차하면서도 어떻게 떨쳐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내가 너무 싫더라
내가 그냥 더 악독하게 맘 먹고 그 여자와 불륜(불륜맞지..?)을 즐기고 걔가 먼저 질리게해서 헤어지거나 하는게 나으려나?
아니면 어떡해야할까 ...
출처 : 김짤닷컴 익명게
새로온 24살 경리가 얼굴은 평범한데 그냥 편안하게 느껴져서
가볍게 이야기 나누고 그러다가 저녁식사 하자해서 밥 먹으면서 술도 마심
마시다보니 모텔에 감
벗겨보니 몸매가 이상형이라 2번 ㅅㅅ함
그리고 퇴실 후 택시태워 보내고 그 다음날 출근해서 별 반응없어서 원나잇한거로 생각함
경리가 오늘 저녁에 또 밥먹자함 거절
내일 먹자함 내일도 거절
그랬더니 먹버냐고, 이거 강간같은거나 다름없다는 뉘앙스로 말하길래
그래서 와이프한테 거짓말하고 주말에 보기로함
여기까지가 지난 주고
어제 아침에 와이프한테 나 업무가 이번에 밀려서 토요일 출근해서 일 해야한다고하고
5시간 벌고 11시에 나와서 12시에 경리 만났다
옷차림은 그냥 출근할 때 캐주얼하게 입고 다니는데 그렇게 나왔는데
얘는 풀메이크업 하고 나왔더라 (내가보기엔 풀메같음)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옷도 얇게 입었는데 코트 안쪽에 입은 블라우스가 살짝 시스루같아서
얘 브라가 비쳐보이면서 살짝 눈이 가긴 했음
저번에 썼다시피 벗겨보니까 가슴크기랑 ㅇ륜이랑 핑크한게 진짜 내스타일이였어서
오늘 끌려나오다시피 거짓말하고 나온거지만 막상 예쁘게 꾸미고 나온 모습을 보니까 설렘같은게 아니라
그냥 그때 2번이나 할 정도로 정신없이 해댔던 그날이 떠올라서 살짝 아래에 힘 들어가는 것 같더라
아직도 정신 못 차린거지 하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일단 카페부터 갔다
또 갔는데 별 말이 없어
내가 그래서 오늘 만나자고 한 이유가 뭐냐니까 오늘 그냥 만나고싶었대
그래서 난 말했어
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나 결혼도 한 유부남이고, 그날 일은 내가 실수를 하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그러니까 혹시 원하는거 있냐고 물어봤어
만약 합의금같은거로 500 부르더라도 어쩔 수 없이 줘야하니까 와이프 몰래 모아놓은 돈이 700정도 되는데
이 상황을 만회하고 내 맘이 편해지려면 700도 아깝지 않았으니까 그냥 난 이렇게 눈치보는게 싫었어
근데 얘는 돈을 원한다고 하진 않고 그냥 이런 관계라도 좋다고 그냥 이대로 만나고싶다는거야
근데 그게 내가 물은거에 대한 해답이 안되잖아
이런 상황을 원한다는건 나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아니 사랑이란 말도 웃기지 얼마나 서로를 안다고 사랑이란 단어를 쓰겠어
굳이 유부남인 나와 몸을 섞었다는 것 만으로 난 불편한 이 관계를 계속하고 싶다는게 무슨 의도인지 궁금할 뿐이였어
심리쪽 공부하는 친구가 말해주기론 아버지의 부재가 어쩌구 어른남자에게 의지하려는 성향이 쎄고
뭐 어쩌구 설명을 듣긴 했는데 그냥 애정결핍이 올바르게 작용하지 않은 케이스같고 그냥 얘가 무섭더라고
마치 입고나온 옷차림이 진짜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러 나온 옷차림에 화장이야
나는 그냥 이대로가 좋다는 말에 별 대꾸할 말을 못 찾겠어서 가만히 있었지
그랬더니 얘가 그러는거야 자기는 얼마전에도 말했다시피 의지가 되는 나를 만난게 너무 좋대
사랑하는건 아닌데 그냥 좋대 회사에서 자기한테 친절하게 일도 알려주고 편하게 대해주고 같이 저녁도 먹고 술도 먹고
호감이 있으니까 사랑도 나눈게 아니겠냐고 그러는데
사랑하는게 아닌데 사랑을 나눴다는게 쎅쓰를 사랑이란 단어로 순화해서 표현한건지
얘가 애정결핍이라는걸 표현한건지 소름이 돋더라
근데 그나마 다행인건 얘가 나에게 협박을해서 무언갈 뜯어낼 심산은 아닌 것 같아서 그나마 안심이 됐었어
그래서 그때부터는 마음이 편해져서 니가 원하면 성적인 관계가 아니라 좋은 오빠가 되어줄테니까 걱정말라고 그랬어
근데 얘는 상관없대
서로가 좋아서 하는건데 거기에 찐사랑이 없어도 무슨 상관이냐고 자긴 이대로가 좋대
그러면서 갑자기 웃으면서 그러다가 자기를 좋아할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농담이라며 웃는데 좀 어이가없었지만
그래도 최악은 아닌 것 같아서 안심하고있었지
그래서 그때 점심도 먹고 뷰 좋은 카페 갔다가오니 4시간정도 지났더라
이제 거짓말로 한 근무와 퇴근시간 포함해서 2시간 좀 넘게 남아있었는데 얘가 모텔가재
뭔가 거절하기 힘든 분위기였어
그래도 일단 안된다고 좋은 오빠 동생으로만 지내자고 이야기를 하려했는데
며칠 전 댓글에서 섹파로 지내다가 서서히 멀어지는게 낫지 한 순간에 쳐내려하면 먹버로 안다는 첫댓이 기억나서
대답이 안 나오니까 얘가 날 이끌고 모텔로 끌고가더라고
지금 와이프를 내가 엄청 사랑해
3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2년 됐는데 이젠 아줌마가 다 됐지만 그래도 내 눈엔 예쁘고 좋아
근데 얘가 날 이끄는 뒷모습을 봤는데 코트를 벗어서 팔에 걸치고 날 잡아끄는 손에
뒷모습을 보니까 여리여리하고 향기도 좋고 몸매도 좋고 살이 비치는 블라우스에 보이는 브라와
새하얀 허벅지 보니까 나도 모르게
섹파로 지내다가 서서히 멀어지면 되겠지 하고 발기한채로 들어가버렸다
들어가서 걔가 먼저 씻을 때 발기한거 들키면 좋은 오빠동생같은 헛소리를 하고선 발기했다는 것을 들킬까봐
죽이느라고 고생했고 들어가서 씻을 때 혹시몰라 내 옷가지랑 내가 나임을 티가 나는걸 최대한 티 안나게 갈무리하고
핸드폰도 들고 들어와서 씻었다
혹시라도 사진 찍을까봐
계산도 이번에는 얘가해서 그나마 걱정이 덜었고
씻고 나오니까 팬티만 입고 위에는 블라우스만 입고있더라
시스루같이 비치는 블라우스여서 가슴이 온전히 다 보이니까 진짜 심장이 쿵쾅쿵쾅뛰고
와이프랑 할 때랑은 전혀다른 이상한 기분에 휩싸이더라
저번에는 술기운에 그런걸 느낄 겨를이 없었는데 이번엔 맨 정신으로 보니까
진짜 미치겠고 그렇게 숨기려했던 내 ㅈㅈ도 풀발기했다
이성을 잃고 또 얘랑 3번했어
나도 내가 이정도로 얘를 원할지 꿈에도 몰랐어
블라우스 위로도 보이는 ㄲㅈ에 빛깔 탄력 모양 진짜 완벽하고 새하얀게 진짜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 나를
내 스스로 부정하더라 이러면 안돼 돼.. 괜찮지않을까 어차피 오래갈 관계가 아니지않나?
이러면서 나도모르게 블라우스를 벗기고 애무하고있더라
달다 진짜 너무 맛있더라
이제는 넣고싶어서 안달난 나에게 걔가 피임약 먹고있으니까 그냥 해도된다고 속삭이는데
유혹을 못 이기고 그대로 풀발기한 내꺼를 넣을 뻔 했는데
가까스로 거기까지 신뢰는 안가서 그래도 콘돔은 껴야지 하고 콘돔끼고 했다
혹시라도 임신할 수도 있으니까.. 피임약이 거짓말일수도 있으니까 하는 의심을 하면서도
나는 이 여자를를 이토록 원하고 있다는 내가 역겨우면서도 나 자신을 주체할 수 없더라
시간이 얼마나 지난줄도 모르고 한 번 싸고 바로 빼고 휴지로 곧휴에 묻은 정액 닦고 바로 콘돔끼고 또 2차전을 했어
안 죽는게 신기할정도로 관능적이더라 2번째도 싸고 콘돔 빼니까 좀 쳐지면서 안 슬 것 같더라
휴지로 닦고 누워있었는데 얘가 입으로 빨아주는데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이 다 빨려가는 기분이였고
전립선이 찌릿할 정도로 짜릿한 느낌에 또 서버렸기에 3번째 ㅅ을 했어
걔랑 나랑 서로 땀범벅에 지쳐서 포개져있을 때는 만족감보다는 배덕감과 와이프 생각이나서 조금 우울해졌었어
현자타임이라 그런진 몰라도 갑자기 가슴이 옭아매이는 듯이 아프고 힘이 없어
걔가 먼저 씻고 나오더니 옷을 주섬주섬 입길래 나도 대충 씻고 나왔어
그리고 오늘 좋았다고 다음에는 언제 보냐며 묻는 걔한테 어색한 웃음을 지어주니까
익숙해지라고 앞으로도 자주 같이 놀건데 벌써부터 축 쳐져지말라고
오늘 3번이나 자기를 먹은거 보면 벌써부터 자길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너무 빨리 날 좋아하지마요 이딴소리 하더라
그냥 무념무상으로 택시타고 간다는 걔의 뒷모습과 가는 차의 뒷범퍼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아까의 우울감과 배덕감과는 다르게 나른하고 뽀송해진 내 몸이 이질적이게 느껴져서
집까지 정신없이 뛰어서 왔어
뛰고 걷고 뛰고 걷고 뛰고 걷고 하다보니 땀으로 범벅에 시간은 1시간넘게 걸렸더라
와이프는 무슨 중노동 하고 왔냐고 뭐하다 이리 늦었냐고 나를 반기고 어서 씻고 밥 먹으라고 하는데
오늘은 퇴근 후에 너무 찌뿌둥해서 차는 회사에 두고 그냥 운동할 겸 뛰어왔다고 했어 그리고
밥이 목에 넘어가지않을 것 같고 와이프 보기 미안해서 오늘은 일하면서 배달시켜먹었다고
너무 많이먹어서 속이 더부룩하다고 이야기하고 피곤해서 좀 먼저 쉰다고 말하고
다음에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방으로 해주기로한 방을 현재 내 서재처럼 만들어서 쓰고있는데
서재에서 새벽까지 업무랑 자격증취득 공부를 한다고 방해하지말라고 말하고 거기서 조용히 있었어
그리고 잠도 의자에서 고개만 숙인채 졸고 새벽에 깨니까 이번엔 카톡이 와있더라
ㅇㅇ대리님 오늘 고생하셨어요(하트)
이정도야 와이프가 보더라도 그냥 부하직원이 장난친거라고 둘러댈 수 있기에 별 상관없는 내용이였지만
난 그것마저도 미안함과 자괴감에 우울함이 번지면서 바로 삭제하고 와이프가 아침에 일어나고 난 뒤에야
밤새 공부했었다고 말하고 자고 일어나서 잠깐 친구만나러 간다고 나가는 와이프를 본체만체 다녀오라고 배웅해주고
컴퓨터 키고 여기에 글을 쓰고있어
내일 삼일절이라 회사가 쉬는 날이라 행복해야하는데 맘 깊속한 곳은 우울감이 날 덮는다
성욕을 못 이긴 내가 너무 밉고 그 여자가 그래도 생각이 난다
언제부턴가 한 여자의 남자로 살아오기 시작한 나지만 아직 젊은 남자니까 아직 죽지않았다 같은 쓰레기같은 생각과
첫경험같은 짜릿한 이 느낌을 준 그 여자 생각과
이 사실을 알게될 와이프의 걱정과 슬픔
여러감정이 교차하면서도 어떻게 떨쳐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내가 너무 싫더라
내가 그냥 더 악독하게 맘 먹고 그 여자와 불륜(불륜맞지..?)을 즐기고 걔가 먼저 질리게해서 헤어지거나 하는게 나으려나?
아니면 어떡해야할까 ...
출처 : 김짤닷컴 익명게